24년 2월 9일(금) 저동침례교회 매일성경 / 여호수아 2:1 /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 이영범 목사
24년 2월 9일(금) 저동침례교회 매일성경 / 여호수아 2:1 /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수 2: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할렐루야!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는 여리고의 기생 라합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서 라합은 3번 등장합니다.
“(마 1:5-6a)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첫째로, 라합은 다윗의 조상으로 기록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예수님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히 11: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둘째로, 라합은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여 멸망하지 아니한 믿음의 여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약 2: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셋째로, 라합은 행함이 있는 믿음을 통해서 의롭다고 인정을 받은 여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처럼 라합은 이방인 출신이고, 기생이라는 비천한 신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린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라합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잘 깨닫고 순종함으로 주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아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복을 다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1.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해야 합니다.
“(수 2: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수 2: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요단강 동편에서 여호수아는 여리고로 정탐꾼 두 사람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정탐꾼들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좋은 곳을 찾습니다. 그리고 기생 라합의 집에 숙소를 정합니다. 왜냐하면 기생의 집은 은밀히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곳에 오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정탐꾼들의 모습은 누군가에 의해 의심을 받게 되고, 그 이야기가 여러고 왕에게 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여리고의 군인들은 기생 라합의 집으로 정탐꾼들을 찾으러 옵니다.
“(수 2: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수 2: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군인들은 라합에게 말합니다.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이 우리의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그런데 라합은 여리고 군인들에게 정탐꾼의 위치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 정탐꾼을 숨겨주고, 자신은 그 정탐꾼들이 온 것은 알지만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군인들을 다른 곳으로 유인합니다.
이 상황을 여리고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라합은 정말 괘씸한 여인입니다. 라합이 자기의 성의 모든 사람들을 배신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라합은 그런 선택을 했던 것일까요?
우리는 라합의 삶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라합은 어떤 여인이었습니까? 라합은 기생이었습니다. 그녀는 몸을 파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녀의 사연이 구구절절 성경에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녀는 참으로 한이 많고 힘겨운 삶을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누구도 자신의 몸을 팔아 살고 싶은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과 여건들이 어쩔 수 없었기에 그녀는 기생이 되었고, 지금도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기생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라합은 자신을 돌아보면 사실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좋은 미래의 소망이나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을 사로잡은 상황과 관계들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집에 특별한 사람들이 찾아 왔습니다.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라합의 집에 찾아 온 것입니다.
그들을 보자 라합은 수많은 생각들이 번쩍였습니다.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때, 라합은 결심을 합니다. 이제는 과거의 잘못된 상황들과 관계들을 끊어 내겠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내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지만, 이제는 라합에게 찾아온 온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과거의 얽매인 모든 잘못된 것들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계십니까? 혹시 라합과 같이 불확실한 미래와 희망이 없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길이 없는 어려운 상황과 관계들 속에 고통을 당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과거의 우리는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우리의 상황과 관계를 바꿀 수 없었지만, 이제는 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과거에 우리가 어떠한 삶을 살았던지 간에, 지금 어떠한 상황에 있던지 간에,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주인으로, 하나님으로 믿고 이제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합시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2. 결심한 대로 행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수 2: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수 2:6)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수 2:7) 그 사람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그들을 쫓아갔고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라합은 그 정탐꾼들이 저녁에 성문을 닫을 때쯤에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지만 급히 따라가면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에 정탐꾼들은 이미 라합의 지붕에 올라가서 벌여놓은 삼대에 숨은 상태였습니다. 여리고의 군인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정탐꾼들을 찾아 나섰고 성문을 닫았습니다.
라합은 자신이 결심한 것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 정탐꾼들을 숨겨주고 여리고의 군인들을 밖으로 나가게 합니다. 이처럼 모든 일은 기회의 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하고서도 곧바로 행동하지 않고 지체하다가는 그 기회의 순간을 놓쳐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라합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결심한 대로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결심한 대로 행동을 시작합니다. 라합은 이제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결심만 한 것이 아니라 곧바로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결심을 넘어서 행동을 시작하려면 당장에 많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라합의 행동은 여리고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행동이었고, 또한 자신과 자기 가족의 목숨을 건 행동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결정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망가진 인생을 새롭게 하는 영원한 삶이 보장한 최선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믿으십니까? 아멘! 그렇다면 우리는 외 주저주저 하고 있습니까? 이제는 결심한 대로 행동을 시작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십니다.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며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면 쉼을 얻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온유하시고 겸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로 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이제는 나의 멍에를 벗고 예수님의 멍에를 매고, 즉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예수님께 배우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마음의 쉼을 얻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훨씬 쉽고 가벼운 멍에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주저주저할 것이 아니라, 결심한 대로 행동을 시작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결심한 대로 행동을 시작합시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1.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해야 합니다.
2. 결심한 대로 행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아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복을 다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날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원하시면서도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하지 못했습니다. 결심한 대로 행동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심하게 하여 주옵소서! 결심한 대로 행동을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주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아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복을 다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