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11일(일) 저동침례교회 매일성경 / 여호수아 2:8 /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 이영범 목사

 24211() 저동침례교회 매일성경 / 여호수아 2:8 /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2:8)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할렐루야!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라합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잘 깨닫고 순종함으로 주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아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복을 다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1.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고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라합의 대담한 결단과 믿음의 행동들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떻게 처음 본 적군의 정탐꾼을 무엇을 믿고 도와주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라합은 무엇을 믿고 정탐꾼들을 도와준 것일까요?

 

오늘 라합은 여리고 군인들이 다 돌아간 후에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이 숨어있는 지붕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왜 자신이 이스라엘 정탐들을 도왔는지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2:8)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2: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라합이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돕고 그들을 통해서 구원을 받고자 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라합은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라합이 아는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2: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라합은 놀라운 말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미 여리고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여리고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심히 두려워하고 간담이 다 녹았다는 것입니다. 라합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미 여리고를 이스라엘에게 주었다고 믿는 것입니까? 사실,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다는 이야기는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500년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에게 그 땅을 약속하셨고, 그의 손자 야곱(이스라엘)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부터 이 땅을 받는 시기는 애굽에서의 400년의 종살이 후에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드디어 그 시기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40년 전에 이 땅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을 때에, 장대하고 큰 가나안 사람들을 보고 겁을 먹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하나님의 약속을 알았지만, 믿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벌을 받고 40년의 광야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오늘 이방인이며, 여리고성의 주민이며, 기생이었던 라합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실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적들을 이기면서 여리고로 오는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녀는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하나님의 편에 설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은혜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로, 라합이 아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2: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라합은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요단강 반대편에 있는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이기고 그 족속을 완전히 전멸시킨 일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구나! 라합은 그것을 알았기에 자신도 하나님의 편에 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항상 하나님의 편에 서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로, 라합이 아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3)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2: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라합은 여호와 하나님은 위로는 하늘을 다스리시고, 아래로는 땅을 다스리시는 최고의 하나님, 왕이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리고도 분명 섬기는 신이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과는 상대도 되지 않을 것임을 알았습니다. 애굽의 신을 무찌르고 홍해를 가르시고, 아모리 족속의 신을 짓밟고, 바산 왕의 신을 진멸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여리고를 진멸하기 위해여 온다고 하니, 여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물처럼 녹아버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정신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라합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왕이시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라합은 주저함 없이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저주저하지 않고 하나님을 따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고 따라갑시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2. 구원의 증표가 있어야 합니다.

 

“(2: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2: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라합은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이스라엘 정탐꾼에게 간청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당신들을 선대했으니, 당신들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맹세하고 심판의 때에 우리를 선대할 것이라는 증표를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심판의 날에 여리고의 모든 사람들이 다 죽임을 당할지라도, 나의 부모와 나의 형제와 내게 속한 모든 사람의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줄 증표를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탐꾼들은 대답합니다.

 

“(2:14)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구원의 증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죄에 빠진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죄로 인해 심판을 받아 지옥으로 떨어진다 할지라도 우리는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죄악 된 세상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인 증표는 무엇입니까? 심판의 그날에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보고 우리를 살려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무엇을 보시고 우리를 써 주시는 것입니까? 우리가 가진 증표는 하나뿐입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의 증표입니다!”

 

다른 증표는 없습니다. 다른 것을 심판의 날에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아무리 다른 선행을 채우고, 다른 업적을 이룬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없으면 다 심판의 날에 죽임을 당할 인생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간곡하게 경고합니다.

 

“(고후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여러분 안에서는 예수님께서 계십니까? 아멘! 이것이 분명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모실 수 있습니까?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설명합니다,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우리는 먼저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 주인이신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내가 주인이 되어 내 마음대로 살아온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죄들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주인으로, 하나님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육체로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침례는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죽음을 말합니다. 내가 주인 되어 살아온 모든 삶은 죽고, 그리고 물속에서 나올 때, 이제는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모든 죄를 용서받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선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누구십니까? 성령님께서 바로 영으로 우리 안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반드시 구원의 증표인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구원의 증표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삽시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우리는

1.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고 따라가야 합니다.

1)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2)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3)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2. 구원의 증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아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복을 다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날을 돌아볼 때 주님을 분명하게 알지 못해서 하나님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구원의 증표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다스리는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고 따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구원의 증표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주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아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풍성한 복을 다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live/xT0DYQo7Br0?feature=shared